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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0달러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질 수도

  • 송고 2020.03.18 10:11 | 수정 2020.03.18 10:28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WTI 배럴당 26달러, 2016년 수준

수요 뒷받침 못해 추가하락 전망

국제유가가 석유수요 감소와 산유국 증산 경쟁으로 배럴당 20달러대까지 추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26.95달러, 브렌트유 28.73달러, 두바이유는 30.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한 수준이다. WTI는 2016년 2월 11일에 배럴당 26.21달러, 브렌트유는 같은해 1월 20일에 27.88달러까지 내려간 바 있다.

당시 배럴당 22.83달러까지 폭락했던 두바이유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 배럴당 24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6년의 유가 폭락 배경도 산유국의 공급 과잉이 있었다. 미국이 셰일오일 대량 생산을 본격화하자 사우디 등 산유국들이 점유율 확보를 위해 덩달아 생산량을 늘렸던 것.

이로 인해 2016년에는 WTI, 브레트유, 두바이유 모두 한 달 연속 배럴당 20달러대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이후 배럴당 30달러로 반등했으나 2월 말까지는 등락을 반복했고, 연말에 다달아서야 배럴당 50달러대를 회복했다.

올해가 2016년과 다른 점은 당시에는 수요가 뒷받침됐지만, 올해는 전 지구적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뒷받침을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업계에선 올해 국제유가가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공급이 아무리 많아도 계속 소비가 되면 반등 희망이 있는데, 지금은 가장 중요한 수요가 대폭 줄어서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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