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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디지털 혁신, 올해도 계속된다

  • 송고 2020.03.18 10:10 | 수정 2020.03.18 10:1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대림산업 빅데이터센터 활용 주거상품 'C2 하우스' 내부 모습.ⓒ대림산업

대림산업 빅데이터센터 활용 주거상품 'C2 하우스' 내부 모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림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고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을 동시에 이룬다는 내용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9년 건설사 중 유일하게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하우스'를 개발했다. 대림산업은 1200여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C2 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대림산업은 분양 마케팅에도 데이터 분석이 최우선이다. 대림산업이 지난해 경상남도 거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분양 2개월 만에 전 가구 완판에 성공했다.

당시 대림산업은 지역 고객들의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다. 대림산업은 이 기간 동안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 요구를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대림산업은 공동주택 설계도 디지털 기술을 도입 중이다. 대림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계도면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공기단축·리스크 제거를 반영해 착공 전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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