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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유가 30달러에서도 아주 안정적이다"

  • 송고 2020.03.18 16:44 | 수정 2020.03.18 16:46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16일 컨퍼런스콜 개최

"5월까지 원유 공급량 늘어날 것"

ⓒ사우디아람코

ⓒ사우디아람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유가 30달러에서도 재정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우디 아람코의 최고재무책임자 알 다바(Al-Dabbagh)는 현지시각 16일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아람코는 배럴당 30달러의 유가에서도 매우 안정적(Very Comfortable)이다"라며 "유가가 더 낮은 수준에서도 주주의 배당금 기대를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람코 아민 나세르(Amin Nasser) CEO는 "4월과 5월까지는 원유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1년간 설비투자(Capex) 없이도 하루 1200만배럴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 겸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5일 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이 무산되자 원유 생산량을 기존 하루 970만배럴에서 1230만배럴까지 늘리고, 각 지역별 원유 공급가격을 기존보다 배럴당 6달러 가량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도 하루 20만~30만 배럴 증산을 발표했고, UAE도 현재 하루 300만배럴을 400만배럴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대에서 20달러 대로 폭락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아람코의 최대 생산가능량을 하루 1300만배럴까지로 확대했으며, UAE도 추가로 500만배럴까지 늘릴 수 있다고 증산 엄포를 놨다.

아람코는 지난해 실적이 급감해 올해 투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아람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949억달러, 영업이익 1800억달러, 순이익 882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 감소, 영업이익은 15.5% 감소, 순이익은 20.6% 감소했다.

아람코는 당초 올해 설비 투자액을 35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책정했으나, 실적 악화로 투자규모를 2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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