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1.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7 -4.8
JPY¥ 890.6 -1.8
CNY¥ 185.8 -0.3
BTC 100,034,000 460,000(-0.46%)
ETH 5,063,000 35,000(-0.69%)
XRP 894 7.6(0.86%)
BCH 892,400 80,700(9.94%)
EOS 1,574 64(4.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중저가 5G 스마트폰' 속속 출시

  • 송고 2020.03.19 14:03 | 수정 2020.03.19 14:1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중저가 5G 기기 통해 침체 시장 활로 모색

삼성·LG·화웨이·샤오미 등 신제품 봇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 ⓒ삼성전자

올 상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펼치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대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제조사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 5G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를 비롯해 화웨이, 샤오미, 비보 등 중화권 업체들은 올해 중저가 브랜드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중저가 브랜드 스마트폰은 500달러 이하 제품을 말한다. 최근 출시되는 기기들은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스마트폰급 사양을 보유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A51과 갤럭시A71 5G 모델의 상반기 국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갤럭시A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성능은 타사 보급형 제품 대비 프리미엄급 성능을 보유했다.

갤럭시A51는 먼저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공개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갤럭시A51은 삼성전자 글로벌 점유율 상승 1등 공신인 갤럭시A50의 후속작이다. 500만 화소 매크로(접사) 카메라가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 탑재됐다.

갤럭시A71은 지문센서를 내장한 6.7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L자형 쿼드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730을 탑재했다.

LG전자도 'G9 씽큐(가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G9의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V60시리즈보다 사양면에서는 한단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G9는 기존 LG전자의 스마트폰과 같이 듀얼스크린 탈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이달 말 중저가 스마트폰 ‘아너 30S’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너 30S’는 5G 칩셋인 기린(Kirin) 820이 탑재돼 5G를 지원한다. Kirin 820은 Cortex-A77 CPU 코어 및 Mali-G77 GPU가 장착 된 7nm 칩셋이다.

샤오미도 마찬가지다. 샤오미는 이미 지난 12일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중저가 스마트폰 '홍미노트9 프로(Redmi Note 9 Pro)' 시리즈를 발표했다.

홍미노트9 프로는 6.67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720G, 18W 충전을 지원하는 5,02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48MP 메인 카메라와 8MP 광각 카메라, 5MP 매크로 카메라, 2MP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으며, 전면에는 16MP 셀피 카메라가 장착됐다. 측면 지문인식 센서와 방수 설계도 적용됐다.

코로나19 등 국내외 악재로 인해 스마트폰 수요는 상반기 들어 수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총 출하량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5G 인프라 확대와 5G폰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15억7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이달 들어 업계와 증권가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14억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 중저가 모델을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스마트폰 외에도 전세계 소비자들의 전자제품에 대한 구매 욕구가 줄어들고 있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 대한 중저가 제품 판매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는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9:59

100,034,000

▼ 460,000 (0.46%)

빗썸

03.29 19:59

99,879,000

▼ 562,000 (0.56%)

코빗

03.29 19:59

99,891,000

▼ 514,000 (0.5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