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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TV 라인업 확대…"경험의 시대 선도"

  • 송고 2020.03.19 14:05 | 수정 2020.03.19 14:0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QLED 8K' TV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TV 시장 리더십 더욱 공고

디자인·화질·사운드 혁신, 완전히 새로워진 All New QLED TV 출시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 ‘더 세리프(The Serif)’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 ‘더 세리프(The Serif)’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TV 사업에서 'QLED 8K' TV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경쟁심화 속에서 TV와 냉장고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다"며 "제품 하드웨어 역량과 AI, IoT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창출하고 '경험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영상디스플레이 사업은 TV와 사이니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E부문에서 매출 44조8000억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거뒀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 삼성전자, 글로벌 TV시장 '14년 연속 1위'

TV는 2019년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14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이 집계한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30.9%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7년 26.5%에서 2018년 29.0%로 상승했으며 지난해는 30%대로 올라섰다.

특히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는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QLED TV 532만3000대를 판매해 2018년 259만9000대보다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삼성의 전체 TV 판매 수량 가운데 QLED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6.3%에서 지난해 12.1%로 높아졌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판매 가격 2천500달러(약 297만원) 이상의 고가 TV 시장에서도 점유율(금액 기준)이 52.4%를 차지해 2위인 소니(24.7%)와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벌렸다. 삼성은 지난해 4분기에는 점유율 55.3%를 달성해 분기 점유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매출액 기준 49.6%의 점유율을 달성해 1위를 유지했다.

화질 경쟁을 벌이는 QLED TV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판매량은 QLED가 앞섰다. QLED TV는 지난해 약 600만대가 팔려 OLED TV(약 300만대)의 2배 규모였다.

또한 판매 수량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지난해 19.8%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최근 초대형 화면으로 생생한 영상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초대형 TV와 8K TV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QLED 8K' TV는 영화관 수준의 서라운드 음장감을 구현했고 TV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2020년형 QLED 8K TV 85형 QT950S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2020년형 QLED 8K TV 85형 QT950S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2020년형 QLED TV 출시...라인업 2배 확대 "8K 시장 주도"

삼성전자는 올해 QLED 8K 라인업을 대폭 늘려 본격적인 8K TV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19일 화질은 물론 디자인과 사운드가 대폭 강화된 2020년형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 올해 QLED 8K TV의 모델 수를 작년 대비 2배로 늘려 총 9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2020년형 QLED 8K는 85·82·75·65·55 등 다양한 화면 크기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8K 시장뿐 아니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TV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에 발맞춰 75형 이상 모델 수를 작년 11개에서 19개로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 QLED 8K의 핵심 기술인 'AI 퀀텀 프로세서 8K'는 한층 진화했다.

AI 퀀텀 프로세서 8K는 입력되는 영상의 해상도에 상관없이 8K TV에 최적화된 초고화질로
변환해 주는 삼성 독자의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2020년형 제품에서는 장면 단위가 아닌 픽셀 단위로 보다 정밀하게 화면을 완성해 준다.

또한 'AI 컨트롤' 기능이 적용돼 TV 스스로 최적의 밝기와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 이 기능은 AI 기반으로 각 장면을 분석하고 TV가 놓여진 공간의 조도까지 고려해 어떤 시청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CES 2020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Q 심포니는 TV가 사운드바에 연결되면 TV에 내장된 스피커는 꺼지고 사운드바만 작동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두 제품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

2020년형 QLED 4K는 사양에 따라 QT95·QT90·QT80·QT70·QT60 등 5개 시리즈, 85·82·75·65·55·50·43형 등 보다 다양한 화면 크기로 구성돼 총 21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TV 3개 제품군까지 더하면 8개 시리즈, 30개 모델로 다양한 소비자들이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살려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 밀레니얼 세대 특성 반영...라이프스타일 TV 판매 확대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와 같은 밀레니얼 세대 특성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판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핸드폰과 TV를 동기화해 대형 화면에서 모바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더 세로(The Ser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QLED 4K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도 새로운 사이즈와 색상을 더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아트모드’를 활용해 1천여점의 미술 작품을 액자처럼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레임 라인업에 75형을 추가함으로써 43·50·55·65·75형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가구 같은 TV 더 세리프는 55·49·43형 등 3가지 사이즈로 운영되며,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코튼블루’와
‘클라우드화이트’ 색상을 출시한다.

더 세리프는 에코 패키지를 적용해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포장박스로 테이블, 고양이 집 등의 소형 가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에코 패키지는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더 세로는 세로형 모바일 콘텐츠를 대화면에서 즐기는데 최적화된 TV로 43형 1개 사이즈로 운영되며, ‘네이비 블루’ 외에 ‘스페이스 화이트’ 색상을 추가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해 왔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2020년형 QLED 8K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해 TV 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QLED 8K' TV와 소비자별 특성에 맞춰 새로운 경험을 주는 혁신제품으로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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