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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2일) 이슈 종합]'통화스와프·비상금융조치' 총동원, 한 발 늦은 증시정책, 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

  • 입력 2020.03.22 16:37 | 수정 2020.03.22 16:3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금융 대응책] '통화스와프·비상금융조치' 총동원…특효약 될까

정부와 통화당국의 전 방위적 금융 대책이 쏟아지면서 외환시장과 증시가 일제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1300원 가까이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1240원 대로 마감했고, 코스피 지수도 1500선을 회복했다.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던 금융 상황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내놓고 있는 정부와 금융통화당국의 대책들이 회복세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은행을 비롯한 9개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가장 큰 긍정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기축통화국인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는 2008년 금융위기에도 안전판 역할을 했다.

■[증권 대응책] 한 발 늦은 정책…증시 구원 투수 될까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 340조원이 증발되는 등 격랑에 휩쓸리자 정부가 증권시장안정기금 등 여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은 대규모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한 발 늦은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56포인트(8.39%) 내린 1457.64로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진행되던 2009년 7월(1440.1) 이후 최저치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011년 10월 6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후 일일 시총 감소액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날 장중 한때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양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통신3사 '채팅플러스' 2000만 돌파…"아이폰은 안돼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인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다.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5MB 이하 사진·동영상·메시지 전송은 별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하다. 5MB 용량 초과시 통신사별 가입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차감 또는 요금부과가 발생한다.

■美 ITC 판결문 공개 "SK이노 증거인멸, 공정재판 어려워"
미국 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배터리 특허 분쟁에 관한 예비판결문을 공개했다. ITC는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로 더 이상 공정한 재판이 어렵다며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정을 내렸다. 2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ITC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배터리 특허 침해에 관한 분쟁에 대한 예비판결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앞서 지난 2월 16일(현지시각 14일) ITC는 양사의 특허 분쟁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이 증거 인멸을 하고, 포렌식명령(컴퓨터 저장장치 복구)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LG화학의 요청을 받아들여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예비판결을 내렸다.

■신한금투, '손실우려' 독일헤리티지DLS 고객 투자금 50% 가지급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가 원금의 50%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원리금 상환 지연으로 손실 발생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독일 헤리티지 DLS 신탁의 원금 상환이 지연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만기가 도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투자금액의 50%를 가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해당 상품의 미상환 잔액은 총 3799억원이며, 신한금융투자는 마지막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1월까지 잔액의 50%인 1899억원을 투자자에게 가지급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등 7개 판매사는 해당 상품 총 5200억원가량을 지난 2017년 중반~지난해 초 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최다 금액을 판매한 신한금융투자가 7개사 중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을 내놨다.

■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가 손잡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추진 계획은 최근 열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결정됐다. 제1차 회의에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운영계획 ▲희귀질환 협력기관 지정 및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송시영 위원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학계·산업계·환자단체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송 위원장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서비스 제공 및 신약 개발이 기대된다"며 "시범사업 성과 평가 및 각계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본사업 구축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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