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원·달러 환율이 20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달러당 1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8.5원 오른 1265.0원에서 출발해 오전 10시에는 36원 급등한 1282.5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8% 급락한 1470대로 출발해 개장 직후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로나19여파에 글로벌 경기가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로 달러 수요가 급증해 원화 가치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5.34% 내린 1482.4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54.56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1134.99원)에서 19.5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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