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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석유제품 소비 급감, 수출 급증…왜?

  • 송고 2020.03.25 11:04 | 수정 2020.03.25 11:2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전년대비 소비 4%↓, 수출 8.3%↑

"저장시설 한계로 밀어내기 수출"

2월 국내 석유제품 소비가 급감한 반면 수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히 악화된 관계로 국내 소비가 감소했고, 수출은 저장시설 한계로 불가피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수급통계에 따르면 2월 석유제품 소비량은 3657만배럴로, 전월 대비 11.8%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전월 대비 품목별 감소폭은 휘발유 3.9%, 등유 15.9%, 벙커C유 20.1%, 나프타 10%, 프로판 24.6%, 부탄 32.5%, 항공유 18.4%이다. 반면 경유는 3.9% 증가했다.

나프타를 제외한 석유제품 소비량의 55% 비중을 차지하는 수송용은 전월 대비 3.8%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도로 0.8%, 해상 11.5%, 항공 17%, 철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석유제품 수출량은 4294만배럴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8.3% 증가했다.

전월 대비 품목별 증가폭은 휘발유 16.2%, 벙커C유 120.7%, 항공유 19.9%이며, 감소폭은 경유 7.4%, 나프타 17.2%, 프로판 35.2%, 아스팔트 18.9% 등이다.

전년 동월 대비 연료 품목 수출이 크게 늘었다. 증가폭은 휘발유 21%, 경유 6.8%, 벙커C유 151.9%, 항공유 15.6%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 감소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경기가 위축되고 차량 이동도 급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증가는 정유업계가 예정된 원유물량을 생산 처리한 가운데 국내 소비 감소와 저장시설 한계로 어쩔 수 없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마진 악화 상황에서 저장시설 한계로 어쩔 수 없이 밀어내기 수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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