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후보 "실제 애플 측이 진지하게 검토 중"
애플 센터 기반 ICT 혁신클러스터 조성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구 출마할 예정인 추혜선 정의당 후보가 '애플 연구개발(R&D) 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추혜선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애플 R&D 센터 유치는 선거철에 말로만 하는 공약이 아닌, 오랫동안 준비하고 구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애플 R&D 센터는 애플의 제품에 활용되는 부품이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애플 본사에서 직접 설립해 운영한다. 현재까지 중국 상해·북경·선전·서주, 인도 하이데라바드, 일본 요코하마 등에 설립됐거나 설립 중이다.
추혜선 후보는 "올해 초 애플 측에 안양시 동안구에 투자해줄 것을 제안하고 가장 적합한 투자 형태로 R&D 센터 설립을 제시했다"며 "애플 측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애플 R&D 센터를 기반으로 ICT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R&D 센터 건립과 운영, 협력사와 유관산업 유입으로 5천에서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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