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연일 상한가

  • 송고 2020.03.26 10:39
  • 수정 2020.03.26 10:3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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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연일 급등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증시에서 씨젠은 전날 대비 25% 이상 오른 1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상한가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피씨엘도 21.29% 상승했다.

씨젠, 피씨엘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이며, EDGC도 관계사 솔젠트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전일 문 대통령은 서울 송파구 씨젠 사옥을 찾은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한 통화를 언급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히면서 관련 기업이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와 LA 카운티가 씨젠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개 125만 달러(약 15억3800만원) 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지역 매체인 CBSLA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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