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OPEC+ 감산 종료 임박…유가 또 폭락할까, 코로나19 장기화에 '관련 테마주' 속속 '부상' 등

  • 송고 2020.03.26 18:07
  • 수정 2020.03.26 18:0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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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종료 임박…유가 또 폭락할까

26일 글로벌 석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의 모임인 OPEC+의 원유 감산 기간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사우디, 러시아, UAE 등 OPEC+ 참여국들은 4월부터 사실상 증산에 들어가게 된다. 국내 업계는 국제유가가 연말 즈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 유가 상황이 2016년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관련 테마주' 속속 '부상'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은 지난 25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3위(2조3114억원)로 올라섰다. 씨젠의 지난 24일 시가총액은 1조7787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에 이어 8위에 머물렀지만, 하루 만에 5계단이 상승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번 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해외주식 종목 중 모더나(MODERNA)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등의 바이오 종목을 각각 1902만 달러와 1503만 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LG전자, 권봉석·배두용 '투톱'…각자대표 제체로

LG전자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CEO 권봉석 사장, CFO 배두용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대표이사 각자는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각자대표는 공동대표에 비해 각 대표이사의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인천 집값 코로나에도 나홀로 질주, 왜?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53%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연수구(0.95%)는 교통호재로, 미추홀구(0.57%)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청라지구와 루원시티 중심으로 올랐다. 인천 주택 매매심리도 높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월 124.0에서 16.2포인트 오른 140.2를 기록했다.

■현대차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역대 최대 기록

현대자동차는 2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5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달 평균 판매대수 5175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 미주발 입국자 확진율, 유럽발의 7분의1

방역당국이 미주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유럽발 환자 비율의 7분의 1 수준이라며 앞으로의 발생상황 등을 보고 미주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럽 수준의 검역 관리를 시행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미주발 입국자들에 대해 중국 후베이성 체류자처럼 입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당시와 현재의 국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달라졌고 유럽과 중국의 환자 발견 수준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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