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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상반기 상장 목표

  • 송고 2020.03.27 08:45 | 수정 2020.03.27 08:45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바이오 기업 마크로젠의 미주법인 소마젠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기술특례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소마젠은 지난 2004년 12월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미주법인으로, 지분의 56.94%를 마크로젠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소마젠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소마젠은 빠른 시일 내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라이언 킴 소마젠 대표는 "당사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로서, 해외 바이오 기업 기술특례 상장의 첫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소비자직접의뢰(Direct-to-Consumer, DTC) 유전자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정밀의학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기반 마련한 뒤 개인 맞춤형 화장품, 식단, 헬스케어, 신약 개발 등 다양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마젠은 미국 내에서 4만명 이상의 전장 유전체(Whole Genome Sequencing, WGS)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북미 임상진단시장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DTC 유전자 검사와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질병을 예측 및 예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신규 상품으로 연달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업체인 유바이옴의 특허 포트폴리오 246건, 데이터 약 30만 건 및 샘플, 실험실 장비 등 자산 일체를 인수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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