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우스 공장 이어 캄피나스 공장도 다음달 12일까지 조업 중단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자 2개 생산공장의 가동을 모두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 동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캄피나스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4∼29일로 예정됐던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의 가동 중단 계획도 다음 달 12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려는 선제적 조치로, 완벽한 점검을 거쳐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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