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LIG손해보험 등 경영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오전 11시15분께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故(고)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故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1964년 락희화학에 입사한 뒤 럭키증권 사장·럭키개발 사장·LG정보통신 부회장 등을 거쳤다.
이후 계열분리와 함께 금융업계에 뛰어들어 LIG그룹의 모태가 됐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이끄는 등 LIG그룹 경영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LIG손해보험 매각 후에는 방산회사인 LIG넥스원의 명예회장직을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과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및 구지연·구지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으로 장지는 경남 진주 선영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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