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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수입가 강세…고로 가동률 회복 더뎌

  • 입력 2020.03.30 09:17 | 수정 2020.03.30 09:2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고로 가동률 74%…전년비 낮은 수준

철강 가격 약세 지속

제철소 출선작업 모습.ⓒ포스코제철소 출선작업 모습.ⓒ포스코

중국의 수입 철광석 가격이 지난주 초반 약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 전환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지난 27일 기준 톤당 663위안이다. 전일 대비 1위안 하락했다.

철광석 수입가는 지난 23일 639위안까지 하락했다 다시 강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만회하는 모습이다.

중국 주요 항만에서 철광석 현물 거래는 재고 보충을 위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누적 거래량은 여전히 전월 대비 낮은 상태다. 최근의 가격 상승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방산업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 일부 철강사들의 생산 감소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중국은 가장 시급한 고로 가동률 상승이 다소 더딘 상황이다. 23일 기준 중국 고로 가동률은 74% 수준으로 전주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보다는 낮은 상태다.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수요 약세로 하락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주요 7개국(G7)의 경제회복 의지로 상승 모멘텀은 남아있다.

내수 철강재 가격은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 27일 전국 25개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톤당 25위안 떨어진 3647위안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전주 대비 50위안 하락한 톤당 3471위안이었다.

냉연 가격은 톤당 4096위안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74위안 하락했다.

유통 재고는 감소세를 타고 있지만 전체 시장 재고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재고 감소를 위한 감산 등 적극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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