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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美 통신사 합병 수혜…"수주 확대 기대"

  • 입력 2020.03.30 13:55 | 수정 2020.03.30 13:5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주니퍼네트웍스 향 수주 증가 예상

이수페타시스가 미국 통신사 합병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3·4위 이동 통신사 T모바일(T-Mobile)과 스프린트(Sprint) 합병 성사로 미국 이동 통신시장은 1위 버라이즌, 2위 AT&T, 3위 신생 합병 법인의 3강 체제로 재편됐다.

미국 법무부 합병 승인 조건이 '6년 내 미국 인구 99% 사용 가능 5G망 구축'인 만큼 3사는 5G 시장 선점을 위해 더욱 경쟁적으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주요 고객사가 대부분 미국 유선 통신장비 업체로 구성됐다. 또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5G 통신 핵심 장비 MLB(고다층 인쇄회로기판) 등 통신 장비용 PCB(인쇄 회로 기판)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현지 투자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고객사 중 주니퍼네트웍스 향(向) 수주가 전년 대비 4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과거 4G 이동통신망 구축 당시에도 실적 상승을 경험한바 있어 이번 5G망 구축에도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구글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글 클래스룸' 데이터 트래픽 증가도 긍정적으로 본다. 구글은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다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PCB 확충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PCB 교체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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