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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10만5000명 넘었다…'역대 최대'

  • 송고 2020.03.30 23:53 | 수정 2020.03.30 23:5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연구개발비 20조2706억원…사상 첫 20조원 돌파

'샐러리맨 신화' 권오현 전 회장, 5년 연속 연봉킹

이재용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방문

이재용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방문

삼성전자의 지난해 국내 임직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3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5257명으로 전년 말보다 2246명 늘었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지난 2018년 10만3011명으로 처음 10만명을 넘어선 후 계속 늘어늘고 있는 추세다. 앞서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5년 9만6천898명에서 2016년 9만3천200명으로 줄었지만, 2017년 9만9천784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수는 향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8년 8월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와 4만명 직접 채용 방침을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삼성은 실제 채용계획에 따른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5000명 수준이지만,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0조207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말 18조6620억원보다 1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시스템반도체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먹거리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지난해 8.8%로 전년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은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TV 점유율(금액 기준)은 지난해 30.9%로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2018년에는 29.0%였다. 휴대폰 점유율(수량 기준)은 2018년 17.4%에서 지난해 17.5%로 늘었다.

다만, D램 점유율(금액 기준)은 2018년 43.9%에서 지난해 43.7%로 소폭 낮아졌다.

아울러 권오현 전 종합기술원 회장이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삼성전자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샐러리맨 연봉 신화’로 통하는 권 전 회장은 전년보다 24억원이 줄었지만 지난해 급여 12억4900만원, 상여금 32억6900만원, 복리후생비 1억1900만원 등 보수 총액 46억3700만원으로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권오현 전 회장과 함께 물러난 신종균 전 인재개발담당 부회장과 윤부근 전 CR담당 부회장은 각각 38억5100만원과 38억4300만원을 받았다.

또한 현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이 34억5100만원, 고동진 사장 28억2800만원, 김현석 사장이 25억78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법정구속 돼 사내이사를 포함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이상훈 전 이사회 의장은 31억35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삼성전자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아 이번 급여 공개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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