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비철가격 약보합세…전기동 4760달러

  • 송고 2020.03.31 07:59
  • 수정 2020.03.31 08:00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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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연쇄 동시 봉쇄 등 경기 후퇴 우려 재부각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후퇴 가능성 속에서 수요 부족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며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전반적인 약세장에 머물렀다.

31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476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9달러 하락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25.2달러, 7.5달러 떨어진 1498.2달러, 1866.5달러로 나타났으며 니켈은 1만1320달러로 65달러 내렸다.

납과 주석은 각각 6달러, 55달러 상승한 1701.5달러, 1만435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알루미늄과 니켈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음에도 경기후퇴 가능성이 커지며 비철금속시장은 수요 부족 장기화 우려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

주요국들의 연쇄 도시 봉쇄령 및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오는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며 경기 후퇴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또 유럽과 미국 내 주요 제조업 공장들이 대부분 셧다운 조치에 들어가며 우려를 더욱 자극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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