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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타드 에너지 "올해 석유개발 투자, 13년만에 최저 예상"

  • 입력 2020.03.31 09:04 | 수정 2020.03.31 10:0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브렌트유 34달러시 4500억달러, 전년비 17% 감소

[자료=Rystad Energy][자료=Rystad Energy]

초저유가로 올해 석유개발 투자 규모가 1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3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라이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는 저유가 지속시 올해 신규 프로젝트 투자 승인이 전년 대비 최대 6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올해 신규 석유개발에 19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육상 및 해상 프로젝트 투자 승인 규모는 1920억 달러였다.

올해 브렌트(Brent)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유지시 투자 승인 규모는 8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고, 브렌트 유가 30달러 유지시 투자 승인 규모는 6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석유개발 총 투자 규모는 브렌트 평균 유가가 올해 34달러, 내년 44달러 유지시 전년보다 17% 감소한 4500억달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3년래 최저 수준이다.

또한 올해 브렌트 유가 25달러 유지시에는 올해 총 투자 규모가 3800억달러, 내년에는 3000억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셰일업계는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석유업체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는 석유개발 투자비를 20% 줄이기로 했으며, 엑슨모빌도 최소 20% 투자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 당초 올해 투자 규모로 200억 달러 가량을 계획했으며, 가이아나의 탐사 및 개발 계획은 유지하고 있다.

쉘은 전체 비용의 20%를 절감할 계획이며, 석유개발 투자 예산은 약 14%만 감축할 예정이다. BP도 전체 비용의 20%를 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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