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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팬오션으로부터 VLCC 1척 수주

  • 송고 2020.03.31 13:48 | 수정 2020.03.31 13:48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지난 3년간 VLCC 41척 수주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가 31일 대우조선 서울사옥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가 31일 대우조선 서울사옥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1일 대한민국 글로벌 해운선사 중 하나인 팬오션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CC는 길이 336미터·너비 60미터 규모로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1월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EEDI Phase 2)를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선박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1년 3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최근 저유가로 인해 유조선 발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VLCC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대우조선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현재 운항중인 815척의 VLCC 중 대우조선이 건조한 선박은 156척으로 약 19.1%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대우조선은 41척의 VLCC를 수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팬오션과의 이번 프로젝트 진행은 대한민국 해운산업과 조선산업 상생의 좋은 사례"라며 "대우조선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셔틀탱커 2척·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등 3척 약 4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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