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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019 연차 보고서' 발간…작년 매출 148조 기록

  • 입력 2020.03.31 18:38 | 수정 2020.03.31 18:3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매출 8588억 위안(약 148조원), 순이익 627억위안(약 10조8000억원)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 8588억 위안(약 148조원), 순이익 627억위안(약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2018년보다 22.4% 증가한 914억위안(약 15조7482억원)으로 마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의 15.3%인 1317억위안(약 22조 6919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화웨이가 지난 10년간 R&D에 투자한 금액은 6000억위안(약 103조3800억원) 이상이다.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2019년은 화웨이에 매우 도전적인 한 해였다"며 "외부의 엄청난 압박에도 오로지 고객가치 창출에 전념했으며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에릭 쉬 순환 회장은 이어 "화웨이는 여전히 견고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해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주도했다.

화웨이는 5G 애플리케이션의 상용화 및 신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 통신사와 5G 공동 이노베이션 센터들을 설립했다.

외진 곳에 있는 지역의 수요에 맞춰 설계된 루랄스타(RuralStar) 기지국 솔루션은 저개발 지역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였다. 루랄스타 솔루션은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4000만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는 2018년보다 3.8% 증가한 2967억위안(약 51조12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700개 이상의 도시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228개 이상의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파트너사로 화웨이를 선택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지능형 시대의 진화를 뒷받침하는 비옥한 토양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새로운 컴퓨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컴퓨팅 전략의 연장선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프로세서 어센드(Ascend) 910과 AI 훈련 클러스터 아틀라스(Atlas) 900이 출시됐다.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2018년보다 8.6% 증가한 897억위안(약 15조4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해 총 2억4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웨이는 PC, 태블릿, 웨어러블, 스마트스크린 등 모든 디바이스와 시나리오에서 중단 없는 AI 라이프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해 2018년보다 34% 증가한 4673억위안(약 80조 51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릭 쉬 순환 회장은 "대외 환경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며 고객과 사회 전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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