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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시총 상위권, 셀트리온 "SK하이닉스 따라 잡을라"

  • 송고 2020.04.01 11:10 | 수정 2020.04.01 11:1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시총 3-4위와 3.6조, 2.5조 차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 가장 빨라

"개발 초기 단계 주가 변동성 주의 필요"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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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요동치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에도 변화가 생겼다. 셀트리온이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5위에 랭크됐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만4000원(23.78%) 오른 22만9000원에 장을 닫으며 시총 5위를 꿰찼다.

시총 4위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3월 31일 기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 29조3914억원을 기록했다. 시총 3위인 삼성전자우의 시가총액은 32조9978억원, 4위인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1조8915억원으로 셀트리온과의 격차는 약 3조6000억원, 2조5000억원 차이난다.

시총 6위와의 격차도 좁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27조9248억원으로 셀트리온과 1조5000억원 차이난다.

셀트리온주 급등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덕이다. 최근 보건당국은 국내 기업과 협력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도 그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완치자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항체를 골라내 치료제로 이용하는 '단클론항체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또 셀트리온은 현재 중화 항체 후보군 300종을 확보해 4월까지 중화 능력이 뛰어난 항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개발중인 전 세계 5개 업체 가운데 개발 속도전에서 우위를 선점한 상황이다. 5월에는 진단키트도 내놓는다.

이에 31일 셀트리온 삼형제는 일제히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비 2만7000원(30.00%) 오른 8만9000원에 거래를 끝내며 상한가를 쳤다.

셀트리온제약도 1만3400원(20.15%) 증가한 7만9900원에 거래를 종료하며 코스닥 시총 4위에 올랐다.

여기에 외국인 역시 셀트리온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한달간 420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2위에는 1623억원 어치를 매수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뒤를 이었다.

다만 전문가는 투자주의를 당부했다. 백신이 아직 개발 단계라는 판단에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약업종 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수익률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대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개발단계는 초기 단계라 주가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만 올해 2분기 중으로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초기 임상결과가 발표되면서 치료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판단돼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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