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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풍' 반도체…가격 3개월째 상승세

  • 송고 2020.04.01 14:53 | 수정 2020.04.01 15:06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서버용 DIMM, PC용 D램, 낸드 모두 상승세

"코로나 확산세가 오히려 수요 확대 부추겨"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가격이 코로나 19 여파를 뚫고 3개월째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코로나 확산에 온라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버와 PC업체들의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부분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서버용 D램 가격은 지난 1월 2.1%, 2월 6.1%, 3월 5.2% 전월 대비 각각 오르며 3개월째 상승세를 거듭했다.

PC용 D램 역시 1월 0.9%, 2월 1.3%, 3월 2.0% 각각 상승했다. 2D 낸드플래시 가격은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PC D램의 평균가격은 0.38달러를 기록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발생 후 재택근무, 온라인교육확대와 더불어 D램 생산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재고 축적을 위한 수요가 늘어나서다.

코로나 확산세가 오히려 수요 확대를 부추긴 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에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버DIMM의 평균가격은 0.49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DIMM은 PCB 기판 양면에 D램을 장착한 모듈을 뜻한다. 서버 D램 역시 미국과 중국클라우드업체들의 서버 구매량 증가가 가격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낸드플래시의 평균가격은 0.12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스마트폰생산업체와 PC OEM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지속돼서다.

다만 낸드 2분기 가격은 보합 수준, 3분기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SSD 모듈업체들의 재고가 현재 충분한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익스체인지는 "코로나19의 북미, 유럽 확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는 이어졌다"며 "D램 가격 4월 상승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발이 재고 축적을 촉발시켜 서버 D램과 PC D램 가격이 상승 지속됐다"며 "하반기에도 가격은 상승하나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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