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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코로나발 금융위기 대응 리포트 발표

  • 송고 2020.04.03 09:42 | 수정 2020.04.03 09:42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보유 중인 대출자산 전수조사·전문기관 분석 통해 경제충격 방어력 진단

리스크 관리 강화 나서…"투자자 보호 및 P2P 신뢰회복에 최선 다할 것"

P2P금융기업 피플펀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자사의 대응방향을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금융 대출 자산 전수조사를 통해 경제충격에 대한 방어력을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P2P금융 특성상 대출 자산의 건전성 확보가 투자자 보호와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피플펀드는 본 리스크 관리 방안을 최우선 현안 과제로 추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과거 금융시장의 거시 데이터와 보유 대출 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분석하는 동시에 공신력 있는 결과를 위해 국내 양대 신용평가사인 NICE평가정보에 개인신용대출 자산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의뢰했다. 그 결과 코로나 사태가 피플펀드의 대출 자산에 미치는 영향도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관리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다.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은 국내 유일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구조를 통해 취급하는 가계대출이다. 근로소득자가 대출자의 99.7%를 차지하며 이 중 연 소득 3000만원 초과 고객 비중도 89%에 달한다. NICE평가정보가 수행한 스트레스 테스트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피플펀드의 실제 대출채권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 자산을 유지한 채 2008년 금융위기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경우 1년 내 부실률이 2% 이내로 예측됐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역사적으로 타 지역 대비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의 아파트가 대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피플펀드가 보유한 대출의 평균 낙찰가-LTV의 이격은 22.9%로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서울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 하락폭보다 소폭 여유 있는 수준이다.

다만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피플펀드는 경영진을 필두로 한 위기관리체제를 운영 중에 있다. 거시 지표와 대출 자산의 건전성 지표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률 확대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신규 취급하는 대출의 경우 코로나 사태에 특화해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의 대출 취급 비중은 줄이고 상환능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경제 침체 시에도 대출 자산의 방어력을 제고하는 방향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는 CEO를 비롯한 전사 리더가 모여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정기 회의체를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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