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국 IPTV 사업자와 240억 공급계약

  • 송고 2020.04.05 09:00
  • 수정 2020.04.03 16:5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 url
    복사

IPTV 솔루션, 서비스 운영 기술 등 일체 제공

KT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영우 상무와 3BB TV 수폿 산얍피시쿨 사장이 화상회의를 하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KT

KT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영우 상무와 3BB TV 수폿 산얍피시쿨 사장이 화상회의를 하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KT

KT는 태국 자스민 그룹의 IPTV 사업자인 3BB TV와 태국 내 IPTV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240억원 규모의 IPTV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자스민 그룹은 그룹사인 TTBB의 초고속인터넷과 3BB TV의 IPTV 서비스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TTBB는 지난해 9월 KT와 IPTV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KT는 3BB TV가 태국에 IPTV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IPTV·OTT 솔루션, CDN(콘텐츠 전송망)·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광고·쿠폰·검색·추천 서비스 및 셋톱박스 관리,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 품질관리 솔루션 등 IPTV 사업 전반에 관한 기술을 공급한다.

KT는 태국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IPTV솔루션 공급과 함께 KT 특유의 고객 관점 미디어 콘텐츠 구성 및 UI·UX 정체성도 반영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우 KT 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는 "3BB TV가 태국 IPTV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며 "IPTV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전세계 인터넷 사업자 등과 협력해 글로벌 미디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