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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 "車전장부품 매출 1조 돌파…패러다임 선도"

  • 입력 2020.04.05 09:38 | 수정 2020.04.05 09:4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美 GM '품질우수상' 3년 연속 수상…전장부품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LG이노텍 정철동 사장LG이노텍 정철동 사장

LG이노텍이 전장부품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관련사업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LG이노텍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협력사 품질우수상(2019 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부터 GM 품질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게 수여한다. 전장부품은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LG이노텍은 CEO 직속으로 품질경영센터를 두고 글로벌 통합 품질체계에 기반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 품질을 철저히 선행 관리한다.

LG이노텍은 지난 2010년부터 GM에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 ▲DC-DC(직류-직류) 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컨트롤러(EVCC·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등을 공급해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장(電裝)부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서 입증했다"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전장부품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표준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CL3 인증'을 지난 2017년 획득했다.

또한 자율주행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ISO/TC22/SC32의 국내대응위원회와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 ISO 21448 표준화 멤버로 활동 중이다. 국제전기차충전협회 '차린(CharIN)' 회원사이기도 하다.

LG이노텍은 글로벌 10대 티어1(Tier-1·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 중 8곳에 전장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전장부품사업에서 1조1320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4년 5325억원에서 5년 만에 두 배 넘는 규모로 키웠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고효율·고신뢰성·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전기차·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전장부품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서비스와 패러다임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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