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이달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동결한다고 6일 발표했다.
원료인 니켈가격이 원산지인 필리핀의 우기 돌입에 따라 지난 3월 기준 1만1000달러 초중반대 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해 원가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STS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내 재고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포스코는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STS 가격을 동결한 것이다.
포스코는 연초부터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저가 수입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국내 시장을 교란하는 데 대해 강경한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고 300계(니켈 포함) GS강 공급 및 선별적 시장 대응을 통해 적극적으로 내수시장 방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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