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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짙어진 불확실성, 조선업계 초비상

  • 송고 2020.04.07 10:36 | 수정 2020.04.07 10:5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분기 누적 발주량 전년 동기비 70% 감소

코로나 돌발악재에 유가 불확실성 장기화 전망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리즘 어질리티호.ⓒ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리즘 어질리티호.ⓒ현대중공업

조선업계 불확실성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상선 발주는 물론,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양설비 수주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전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23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71% 급감했다.

국내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수주액은 16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를 3~5%가량 채웠다.

글로벌 발주 가뭄 속에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고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확산은 올해 세계 해상 물동량 감소를 초래하면서 상선 발주도 줄어들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은 올해 세계 선박 발주량 전망치를 기존 7130만CGT에서 3910만CGT로 45% 하향조정했다.

유조선 시장은 그나마 유가 하락에 따른 운임비용 감소로 발주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한달새 국제유가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면서 초대형유조선(VLCC)나 LNG운반선에 대한 투자 판단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올해 발주가 예상됐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들도 국제유가 불안에 취소 내지 보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수주성수기인 하반기 주요 LNG선 발주가 시작되면 다시 수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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