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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버링 포착, 2분기 증시 상승 기대 커진다

  • 송고 2020.04.07 11:08 | 수정 2020.04.07 11: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마이너스 성장 주가 선반영…2분기 증시 상승 전망 우세

공매도 포지션 청산해야…숏커버링 유입으로 수급 개선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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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추락하던 증시가 반등하는 가운데 공매도 한 종목을 되사는 숏커버링이 증시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1811.63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69% 오른 601.31p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진정 기대감에 대폭 상승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증시를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2분기에 증시는 완연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분기 코로나19로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하지만 주식시장은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어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이익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 되겠지만 글로벌 위험자산과 주식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유가 폭락으로 인한 신용 리스크를 상당부분 선반영했고 2분기 중에는 코로나19가 글로벌 전반적으로 진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증시 반등 시점에서는 공매도 포지션이 감소한다. 공매도자 입장에서는 주가가 내릴 때 다시 주식을 사들여 상환하면 차익을 볼 수 있는데 주가의 추가 하락 요인이 사라지면서 실적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 포지션 청산 유인이 발생한다.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코스피 공매도 잔고금액은 2일 현재 8조880억원으로 지난달 초 10조원대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코스닥 공매도 잔고도 2조8000억원대로 감소 추세다.

정부의 공매도 금지로 인해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할 수도 없기 때문에 공매도 했던 종목을 상환하는 숏커버링이 대거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특성상 장기화했을때 이자 누적으로 수익률이 낮아지는데다가 최근 증시가 반등하고 있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 역시 숏커버링을 유도하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말했다.

숏커버링이 생기면 증시 수급이 개선된다. 공매도 잔고 비율이 높고 최근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서 숏커버링 발생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파미셀, 에이프로젠제약, 동양, 한국콜마, 한샘, 효성, 현대상선, 진원생명과학 등이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신라젠, 케이엠더블유, 톱텍, 국일제지, 네패스, 미코, 셀트리온제약 등이 해당된다.

송 연구원은 "숏커버링 발생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 개선이 기대돼 해당 종목의 단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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