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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김 줄었나, 2분기 최고 2200선 전망도

  • 송고 2020.04.08 11:13 | 수정 2020.04.08 11:1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글로벌 주요국 중 한국이 2021년 이익모멘텀 제일 강해"

4월 조정후 중순께 상승탄력…"내년 기업익 모멘텀 크다"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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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최근 국내 증시는 반등 추세에 접어들면서 1800선 안착을 도모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최고 2200선까지 고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1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장중 최처점은 1801.80, 장중 최고점은 1828.98이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국내 증시 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는 전문가 견해가 주목받았다. 이경민·조승빈·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코스피밴드를 최저 1550포인트에서 2200포인트로 기대했다. 증시 상승 탄력은 약간의 조정을 거친 후 4월 중순께 강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하고 글로벌 기업이익도 대폭 하향조정 될 것"이라며 "최악의 경제, 기업 상황을 언급하는 뉴스와 이슈들이 투자심리를 흔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 2분기 글로벌 위험자산과 주식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유가 폭락으로 인한 신용리스크를 상당부분 선반영했고 2분기 중 코로나19가 글로벌 전반적으로 진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코로나 진정국면 진입시 펀더멘털 불안보다 유동성 모멘텀이 더 강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 유동성 모멘텀 강화 국면에서 한국증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상대적으로 경기모멘텀이 양호하고 글로벌 주요국 중 2021년까지 이익모멘텀이 제일 강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가장 살펴볼 업종은 IT(반도체, 소프트웨어, 2차 전지)"라며 "한국 기업실적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정책과 언택트 문화, 억압 수요(Pentup Demand)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을 꼽았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가 진정, 글로벌 경제정상화 국면 진입시 정책동력이 유입되면 한국 증시 매력도는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기업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한 한국은 기저효과와 함께 IT 수요모멘텀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침체 이후 증시 수익률. 100=경기침체 시작. ⓒEBN

경기침체 이후 증시 수익률. 100=경기침체 시작. ⓒEBN

향후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경기침체는 주식시장 레벨다운이라는 공포감이 자리잡고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라며 "분기별 GDP 성장률이 -1% 이하였던 국면을 살펴보면 오히려 단기 등락 이후 새로운 상승추세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고 이와 관련된 정책동력, 경기회복 기대가 유입된 결과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4월 지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용 부진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증시 낙폭은 제한적"이라며 "유가 상승 등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고 불안 심리가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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