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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FEMA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

  • 송고 2020.04.08 14:43 | 수정 2020.04.08 14:43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오상헬스케어

ⓒ오상헬스케어

오상자이엘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브라질 상파울루시, 글로벌진단기업 ELITECH 미국지사와 18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외교부 공조로 FEMA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번 주 안에 1차로 30만명분을 선적할 예정이다.

상파울루 향하는 1차 물량 130만명분은 다음주까지 선적된다. 2차 공급 규모는 현재 협의 중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이와 별도로 브라질 중앙정부와도 공급시기와 규모를 논의 중이다.

글로벌 진단기업인 ELITECH 미국지사는 오상헬스케어에 20만명분을 주문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는 외교부와 공조해 세계 60여 개 국가들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국가들로부터 대규모 주문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와 유럽 CE-IVD을 획득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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