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황종현(사진) 대표가 취임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8일 SPC삼립에 따르면 황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2000주를 매입했다. 황종현 대표가 취임후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처음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27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인수합병(M&A)를 추진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동원F&B의 유가공 본부장 시절에는 동원의 유가공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바 있다. SPC삼립으로 자리를 옮기기 바로 직전 삼진어묵의 대표이사로 삼진식품(제조법인)과 삼진어묵(유통법인) 국내 사업을 총괄했다.
황 대표는 SPC살립 대표 취임 당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발전하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SPC삼립 측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를 매입에 대해 "황 대표가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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