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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7배 신장

  • 송고 2020.04.08 17:19 | 수정 2020.04.08 17:1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우수한 품질의 중소업체 상품들을 유통사가 적극 발굴해 성공한 사례가 거듭 나오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2년 만에 7배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상품 가짓수는 2017년 21개 업체 35개 제품에서 올해 79개 업체 300개 제품으로 늘었다.

'리얼프라이스'는 GS더프레시가 2017년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생산업체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만든 상생 브랜드다.

GS더프레시는 상품력은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업체를 발굴해 자체브랜드 제품으로 만든 뒤 일반 상품의 70∼80%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4월 한달간 '리얼프라이스' 대표상품인 리얼훈제 삼겹 슬라이스, 키친타올, 우유식빵 등 50여종을 모아 기획전도 연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은 "유통사의 대표적인 상생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리얼프라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강소 제조업체들에게는 판로확대와 사세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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