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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5월 美 중심 경제정상화에 주목

  • 송고 2020.04.26 00:00 | 수정 2020.04.26 02:2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코스피 1900선 안착 모색하며 중립수준 전개

5월 美 경제활동 단계적 재개…확진자 추이, 변수

국내외 매크로/실적 및 정책변수간 줄다리기 과정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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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4월 27일~5월1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1900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5월 미국 중심의 경제정상화 여부 등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4월 20일~24일) 국내 지수는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1890선에서 한주를 시작해 23일 1910선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24일 다시 1890선까지 미끄러졌다. 코스닥지수는 20일 630선에서 한 주를 열었다. 23일 640선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24일 630선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전문가는 미국 확진자 수 감소가 증시 반등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증시 상승 요인으로는 각국 정책 공조, 미국 추가 재정정책 논의, 중국 실물 지표 반등을 제시했다.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 실물 지표 악화, 크레딧 리스크 우려,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확대, 유가 하락 등을 꼽았다.

정책 공조와 관련해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추가 대책이 나오기 보다는 공격적 정책 효과를 점검하며 추가 정책 여력 강조가 예상된다"며 "BOJ(일본은행)도 이미 지난달 ETF(상장지수펀드) 및 회사채 매입 확대 등을 결정해 추가 정책 시행 가능성이 낮지만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국은 5월 1일부터 경제활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데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14일간 확진자 수 추이 감소가 필수 요건"이라며 "이미 확진자가 14일간 감소한 25~29개주가 해당되고 뉴욕시는 요건에 해당되지만 주지사 의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시장 초점은 Sell in May(5월에 팔고 떠나라) 비관론에 따른 시장 재침체 가능성 여부에 집중될 것"이라며 "증시 성격은 지뢰밭 통과와 다름 없는 국내외 매크로/실적 펀더멘탈과 주요국 정책변수간 줄다리기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전환 초기 글로벌 침체에 함몰됐던 시장은 주요국 정책공조 전면화에 회복 기대 국면으로 방향이 선회했다"며 "그간 국내외 증시가 V자 과정을 보였던 이유인데 과거 Sell in May 경험을 전적으로 신뢰할 경우 시장은 재차 낙관이 옅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통상 글로벌 경기 및 정책 불확실성 심화가 5월 증시 동반침체 단초로 기능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5월은 미 연준에서 중국 양회로의 정책 모멘텀 바톤터치 기간이 될 가능성이 크고 5월 중순 미국 락다운 순차 해제는 곧장 글로벌 이연수요/투자부활 단초로 가능할 것"이라며 "하방 완충기제가 없었던 과거 5월과는 상반된 현재 시장 수급환경을 복합 고려할 때 Sell in May 비관론 현실화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증시 급락 가능성을 일축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각국 통화완화 동참, 확장적 재정정책, 기저효과에 따른 상반기 주식중심 위험자산 선호는 높아질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19로 부진이 예상될 경제지표에 반응하기 보다 5월초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될 경제정상화에 주목하며 미리 움직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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