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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소형가전 브랜드 '제니퍼룸' 인수

  • 송고 2020.04.27 17:47 | 수정 2020.04.27 17:47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락앤락은 소형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제니퍼룸의 지분 100%를 145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락앤락은 주방 소형가전 부문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한 제니퍼룸을 인수하며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니퍼룸은 2016년 설립된 국내 소형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다. 1~2인 가구와 20~30대,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끈 마카롱 밥솥을 비롯해 전기포트, 커피 머신, 토스터, 에어프라이어 등 70여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칼도마살균블럭을 출시하며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했다. 식품보관용기나 쿡웨어 등과 함께 소비자의 일상에 밀접한 소형가전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토대를 다지고 있다.

회사 측은 제니퍼룸은 온라인 채널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70% 이상이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소셜미디어나 자사몰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층에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운영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제니퍼룸의 국내 온라인 영업력과 락앤락의 글로벌 유통망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소비층을 확장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니퍼룸이 차별화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20대~30대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젊은 소비층을 흡수하며 브랜드 파급력을 확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총괄 상무는 "제니퍼룸은 주방가전에 특화된 역량으로 주방∙생활용품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표방하는 락앤락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부합하는 최적의 기업"이라며 "소형가전 사업을 확장하려는 현 시점에서 제니퍼룸이 가진 다양한 제품군과 온라인 중심의 유통 노하우, 밀레니얼 소비 타깃 등의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니퍼룸의 성장 가능성과 락앤락이 지닌 기술력, 시스템 강점을 결합하며 소형가전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주주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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