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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가고 '헬스케어·원격교육·인공지능' 산업 뜬다

  • 송고 2020.04.28 11:00 | 수정 2020.04.28 09:3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모빌리티·드론·스마트팜' 낮고 '네트워크·핀테크' 상대적 우위

"新산업 육성 위해 규제개선 및 기초기술 연구개발 지원 필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망산업으로 바이오·헬스케어·원격교육·인공지능(AI) 분야가 꼽혔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벤처캐피탈리스트 36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산업을 조사한 결과다.

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가 가장 유망(31.9%)한 분야로 선정됐다. ▲원격교육·비대면 오피스(19.4%) ▲인공지능(8.3%) 분야가 뒤를 이었다. 해당 산업의 성장성(33.3%)과 산업구조 재편 영향(29.2%)을 고려해 예측한 것.

전경련 산업전략팀 권혁민 팀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건강관리와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온라인 개학이나 재택근무를 경험하며 체감한 기술력과 유망성이 설문 조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등 기술선도국 수준을 100으로 가정하고 우리나라 신산업 경쟁력을 비교하면 ▲교통·모빌리티(자율주행차·승차공유) 59 ▲드론·로봇(무인이동체·서비스기기) 61 ▲스마트팜과 인공지능 각 63 정도를 나타냈다.

반면 ▲네트워크(차세대 통신망) 88 ▲교육·사무와 핀테크(비대면 금융)는 각 81로 상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선도국 대비 미흡하다고 평가하는 우리나라 신산업 분야 문제점은 ▲기초·원천기술 부족(34.7%) ▲정부규제와의 충돌(19.5%)이 꼽혔다.

향후 우리나라의 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으로는 산업규제 개선(31.9%)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초기술 연구개발 지원(23.6%)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 확대(12.5%) ▲기업간 협업 지원(11.1%) ▲기존 산업 및 이해관계자 갈등 조정(11.1%) ▲신산업 관련 금융·조세 지원 확대(7.0%) ▲실증·시범사업 확대(2.8%) 순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할 유망산업을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제시했다.

키워드 '테크놀로지'는 ▲Transport & Mobility(교통 및 모빌리티) ▲Edu-tech(에듀테크) ▲Cloud(클라우드) ▲Healthcare(헬스케어) ▲Network(네트워크) ▲O2O(온·오프라인 결합) ▲Logistics(물류·유통) ▲Operational Tech(제조기술) ▲Green Industry(녹색산업) ▲YOLO Biz를 가리킨다.

YOLO란 'You Only Live Once' 약자로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현재에 집중하는 태도를 뜻한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4차 산업혁명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폭넓은 규제개혁으로 이번 위기를 산업 체질혁신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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