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상온 안주 HMR 시장 진출

송고 2020.05.06 17:03 | 수정 2020.05.06 17:03
EBN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대상 청정원

대상 청정원은 냉동안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夜)'의 카테고리를 상온안주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제육오돌뼈' '매콤껍데기' '소양돼지곱창' '통마늘 제육오돌뼈' '통마늘 매콤껍데기' 등 6종의 상온안주 HMR 제품을 새롭게 내놨다.

상온 안주야 제품은 파우치를 오픈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세워서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된다. 증기배출 패키지를 적용해 조리하는 동안 생겨난 증기가 자동 배출돼 포장이 뜯어지거나 내용물이 밖으로 튈 염려가 없어 편리하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는 물에 3분 중탕해 먹을 수도 있다. 따라서 캠핑족들도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편의점에 소매점 전용제품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 제육오돌뼈’, ‘매콤껍데기’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할인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 ‘소양돼지곱창’, ‘통마늘 제육오돌뼈’, ‘통마늘 매콤껍데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상온안주 HMR 시장을 안주야 브랜드의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식품을 비축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한 상온 HMR 제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은 보관과 조리가 보다 용이한 상온안주 HMR 제품으로 대형 할인점뿐만 아니라, 편의점, 소매채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상은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원료가공 및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안주를 구현하고자 했다. 자사 원물 전처리 노하우로 잡내를 잡았고, 안주야 비법 소스로 차별화된 맛을 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실온에서 9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어 보관 및 이동 편의성도 뛰어나다.

김선희 대상 청정원 안주야 팀장은 "상온안주 HMR 시장 진출은 냉동안주 HMR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안주야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상온제품에서 맛볼 수 없던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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