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의 요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동 3개층 전 구역에 대한 과산화수소증기 공간멸균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집중 치료하기 위해 코호트 격리가 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공간멸균은 임시 휴진 기간 진행됐다. 이후 김천의료원은 안전검증을 마치고 지난 6일 재개원했다.
앞서 우정바이오는 청도 대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제생병원 등에 대한 공간멸균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하면 김천의료원과 같은 코호트 격리 병원 및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들의 공간멸균 요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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