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817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22% 상승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749억원, 영업이익은 344억원,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이다.
건축 및 플랜트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BMW 신차판매 확대와 주택 매출 확대로 2분기 이후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지난해 수원곡반정동 하늘채(도급액 577억원)와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도급액 3936억원) 등 대단지 주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착공됐다.
건설부문의 미래 먹거리라 할 수 있는 신규수주 역시 대전 선화동에서만 4127억원, 가오동에서 145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4월 말 기준 1조1000억원 가량의 신규수주액을 확보했다.
수주잔고 총액은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매출액의 4.9배에 달하는 8조7500억원이다.
유통사업 부문은 BMW 신차 판매 확대와 BPS(BMW Premium Selection,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10%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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