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제휴 신용카드가 출시 열흘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의 신청건수가 출시 열흘 만에 발급 10만장을 넘어섰다. 일 평균 신청건수는 9200장 수준이며,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만 1만6000건이 몰리기도 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7~30일 실시한 고객반응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89%는 '제휴 신용카드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만 거치면 끝나는 간편한 신청절차와 첫 '라이언(Ryan)' 신용카드이면서 카드사별 특색있는 디자인과 혜택으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 선택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제휴 신용카드 성공 비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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