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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 피해' 중기·자영업자에 5조 추가 지원

  • 송고 2020.05.13 07:46 | 수정 2020.05.13 08:37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금융중개지원대출 30조에서 35조원으로 증액…은행 취급 대출실적에 50% 기본 지원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액했다.ⓒebn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액했다.ⓒebn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5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액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2월27일 지난 2월 대출 한도를 25조원에서 1차로 5조원을 증액한 데 이어 이번에 5조원을 추가 증액함으로써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 한도를 총 10조원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늘리도록 하기 위해 저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공급해주는 제도다. 은행이 기업에 저금리로 대출을 실행하면, 한은이 금액의 절반 이상을 지원한다.


단, 은행이 취급한 대출실적에 대해 기본적으로 50%를 지원하되, 개인사업자 및 저신용기업 대출실적에 대해서는 지원비율을 우대(75~100%)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전체 서비스업과 일부 제조업, 기타 업종의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다. 만기는 1년 이내로 업체당 한도는 5억원으로 1차 지원 수준(10억원)의 절반가량이 축소됐다.


한은은 "보다 많은 피해업체들이 골고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지원 한도를 줄였다"고 말했다.


자금은 서울과 지방에 1조원, 4조원씩 배정된다. 일부 지역본부에서 기존 대출 한도의 100%가 소진된 점 등이 반영됐다. 지원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말까지다.


한은은 그간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과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피해업체에 대한 대출금리는 지난 3월중 평균 2.84%로 다른 중소기업 대출금리보다 0.4~1.2%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0.75%에서 0.25%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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