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나 생활속 거리두기로 시민과의 직접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설해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SH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1분기로 예정되었던 '시민참여 정책토론회'가 연기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제한됨에 따라 공사 공식 시민소통기구인 SH시민주주단이 참여하는 'SH시민주주단 모바일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SH공사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SH공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 '임대주택 단지 내 자원을 이용한 수익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SH시민주주단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65건의 시민주주 의견을 제안받았다.
SH공사는 채택된 우수 의견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사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스마트 시민기업을 선언한 SH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SH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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