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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해보니 편리하네

  • 송고 2020.05.14 15:41 | 수정 2020.05.14 16:46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신청과정 수분 내로 간단·가맹점 맵도 제공

카드업계, 서버장애 없이 원활한 서비스 제공…'소비진작' 기조 부응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화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화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과정이 매우 간단해서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신청부터 사용까지 이르는 IT 시스템을 이용하기 쉽게 최적화해 눈길을 끌었다.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을 주카드로 사용하는 기자가 14일 오후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결과 서버지연 없이 수분 내로 신청이 가능했다.


먼저 '착오 기부' 이슈를 가장 직관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다. 여타 카드사와 달리 가장 처음 신청 화면에서부터 '기부 포함 신청' 버튼이 회색으로, '기부 없이 신청'이 KB금융 상징색인 노란색 배경으로 표출돼 손쉽게 구분이 가능했다.


신청버튼을 누른 후 정부 조회서비스 홈페이지 사전확인 여부와, 신청 시 KB국민카드로 사용이 확정돼 변경 및 취소가 불가하다는 알림메시지를 확인했다.


그 다음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관한 동의' 세부내용을 확인한 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물리키보드로도 가상키보드로도 입력할 수 있어 편리했다.


벌써 마지막 과정이 됐다. 본인 인증 방법으로 △카드 △휴대폰 △로그인(KB국민카드 홈페이지 회원) 중 카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카드번호와 카드비밀번호 앞 2자리를 입력하고 신청 버튼을 클릭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를 이렇게 곧바로 완료했으나, 본격적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은 카드사 홈페이지가 아닌 정부의 확인작업이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고객님의 신청확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최종 신청이 완료되면 기부신청 방법 포함해 문자메시지(LMS)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소비자들에 의하면 당일 오전에 신청해서 몇 시간 후에 들어오기도 하고, 통상 하루 또는 이틀이 소요된다고 한다.


◀KB국민카드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 이용 화면

◀KB국민카드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 이용 화면

KB국민카드가 타 카드사들과 다른 점은 또 있었다. 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를 제공, 가게에 직접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가요"라고 묻는 수고를 덜어준다.


GPS상 현위치 중심으로 100미터 반경 내의 KB국민카드 가맹점이 검색된다. 여의도백화점에서 맵을 구동한 결과 백화점 내 다수 매장을 비롯해 화재보험협회, 키움파이낸스스퀘어 내 가맹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하는 곳으로 맵을 움직여 '여기에서 재탐색' 버튼을 누르면 본인이 서있는 위치가 아니라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을 확인 가능하다.


이 맵은 카드사 중 KB국민카드가 처음으로 제공한 기능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현 위치 기반으로 가장 최적화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100m 단위로 맵을)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여타 카드사들이 캐시백, 커피쿠폰 마케팅을 시도했다가 금융당국의 자제요청에 중단하는 등 착오를 겪은 반면에 국민카드는 이용 편의성에 집중해 가장 먼저 성과를 내놨다는 평가다.


카드업계는 서버장애 없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자사 앱·홈페이지뿐 아니라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전월 사용실적으로 인정되는 만큼, 자신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카드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식당이든 병원이든 최대 효율의 소비처를 찾아 지원금을 쓰면 그것이 바로 소비 진작과 민생 경제 활력에 도움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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