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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면세점…인천공항 "임대료 추가 지원"

  • 입력 2020.05.15 16:15 | 수정 2020.05.15 16:17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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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받은 면세점 추가 지원에 나선다. 대기업 면세점에 대해 '임대료 인하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공사의 태도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15일 인천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면세점 3사(롯데·신라·신세계)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측은 정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추가 감면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한인규 호텔신라 TR부문장,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세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공사 측과 면세업계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임대료 감면 확대와 고용 안정 확보 등 지원책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공항 면세점의 임대료를 올해 3~8월 6개월간 2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상 매출이 마이너스인 면세업계는 임대료 감면이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 확대 등 상호간의 역할과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정부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면세업계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돌파구가 마련될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얘기하고 이해하는 분위기였다"며 "추가 감면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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