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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부동산 들썩, 교통호재 효과

  • 송고 2020.05.25 10:02 | 수정 2020.05.25 10:03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인천·경기는 상승세

정비사업·GTX 영향, 8월전까지 상승할 듯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강서구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서울 아파트 집값은 떨어지고 있는 반면 인천과 일부 경기도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거나 교통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매제한 규제가 강화되기 전까지 이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주 대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4%로 8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떨어지던 집값이 강북 주요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반면 인천과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0.22%, 0.13%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교통호재(7호선 연장·GTX·신분당선 연장 등) 있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 한 공인중개사 건물,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서울 한 공인중개사 건물,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청약 시장도 과열되고 있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 중앙하이츠'는 1순위 154가구 모집에 4620건이 몰리면서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연수구의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무순위 청약에선 50가구에 5만8763명의 신청이 몰리기도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주춤하고 서울 낙폭도 줄어들면서 인천과 경기지역으로 다시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라며 "GTX와 정비사업, 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8월 전매제한 규제가 시행되면 집값 상승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변경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분양가가 오르면서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변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라며 "전매제한이 시작돼 거래가 힘들어지면 아파트 가격은 조금씩 빠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매제한 이후에는 GTX 라인 주변의 집값은 오르겠지만 개발호재가 없고 주택이 노후된 지역은 가격이 떨어지는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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