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해외 성장성 가시화-한화

  • 송고 2020.05.26 08:35
  • 수정 2020.05.26 08:3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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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해외 성장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26일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가 드디어 4월부터 중국 회원가입 모집을 시작했다"며 "4월부터 중국 회원 가입을 모집한 이후 6월에 정식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회원가입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미 지난 4월20일경으로 회원 가입수는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됐다"며 "애터미는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으로도 해외 법인들의 합산 매출액은 45.5%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중국 사업이 시작되면 성장 속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현재 두가지 방법으로 중국 사업을 준비중인 것에 주목했다.


그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중국 현지 로컬 고객사와의 거래를 위한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 중국 공장과, 애터미의 제품 생산을 위한 애터미와 J.V공장(지분율 5:5)을 설립 중"이라며 "두 공장 모두 하반기 중으로 완공되어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특히 기존 기대감이 컸지만 직소 허가 승인이 지연됐던 애터미의 중국 사업이 회원가입 모집을 시작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역시 호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콜마비앤에이치의 해외 성장성이 가시화된다면 실적 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상승 측면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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