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0.1℃
코스피 2,748.24 2.42(0.09%)
코스닥 905.64 4.41(-0.48%)
USD$ 1346.0 -5.0
EUR€ 1450.6 -7.0
JPY¥ 889.7 -2.8
CNY¥ 185.5 -0.6
BTC 100,016,000 246,000(0.25%)
ETH 5,066,000 9,000(0.18%)
XRP 882.5 8(0.91%)
BCH 819,500 46,200(5.97%)
EOS 1,605 100(6.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5G 속도 미국이 제일 빨라..."품질은 한국이 높아"

  • 송고 2020.05.26 11:10 | 수정 2020.05.26 13:35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접속시간 감안 품질은 한국 통신3사 월등

ⓒ오픈시그널

ⓒ오픈시그널

가장 빠른 5G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사는 미국의 버라이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통신 3사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순으로 2~4위를 차지했다.


26일 영국의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지난 1월말부터 4월말까지 미국, 한국, 영국, 호주 등 5G 상용화 4개국의 10개 통신사 5G 서비스 평균 속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버라이즌이 초당 506.1메가비트(Mbps)로 1위다.


2위는 LG유플러스로 238.7Mbps를 기록했다. 이어 SK텔레콤과 KT가 각각 220.6Mbps와 215.0Mbps도로 3위, 4위다. 5위인 호주 텔스타는 157Mbps, 6위 영국 EE는 149.8Mbps에 불과했다. 또 하위권인 미국 AT&T는 62.7Mbps, T모바일 47.0Mbps로 100Mbps에도 미치지 못했다.


사용자가 실제 5G에 접속 가능한 평균 시간을 측정하는 5G 접속 시간의 경우 T모바일이 전체 사용시간의 19.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버라이즌은 0.5%로 꼴찌였다. SK텔레콤은 15.4%로 2위, LG유플러스 15.1%로 3위, KT가 12.6%로 4위에 올랐다.


국내 통신사들은 이번 5G 속도 측정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개월 전 버라이즌의 5G 속도 측정에서는 700Mbps 수준으로 나왔다. 측정 환경에 따라 속도에 차이가 난다"며 "버라이즌은 5G 28㎓ 대역을 서비스해 3.5㎓를 서비스하는 국내 이통사 대역폭 보다 8배 넓다"고 말했다.


이어 "버라이즌이 5G 속도 대비 접속 가능 시간이 짧다는 것은 그만큼 커버리지가 좁다는 의미다"며 "이을 감안하면 국내 통신 3사의 품질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신 3사는 올해부터 28㎓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기지국 투자를 시작했다. 28㎓ 대역은 대역폭이 넓은 만큼 대용량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5G 전국망 구축에 사용되는 3.5㎓ 대역보다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거리가 짧아 더욱 촘촘한 기지국 설치가 필요하다.



ⓒ오픈시그널

ⓒ오픈시그널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8.24 2.42(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4:41

100,016,000

▲ 246,000 (0.25%)

빗썸

03.29 14:41

100,001,000

▲ 406,000 (0.41%)

코빗

03.29 14:41

99,997,000

▲ 334,000 (0.3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