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11만50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2척 수주

  • 송고 2020.05.26 13:00
  • 수정 2020.05.26 13:00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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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해남조선소 전경.ⓒ대한조선

대한조선 해남조선소 전경.ⓒ대한조선

코로나19 악재로 인한 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대한조선이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대한조선은 26일 그리스 네다마리타임으로부터 11만5000톤급 롱 레인지-2(LR-2)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1척은 옵션분이며 선박은 오는 2021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네다마리타임이 대한조선에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계약을 통해 대한조선이 유럽 및 그리스 시장에서 축적한 중형 탱커(11만5000톤급 유조선 및 석유제품운반선) 분야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특히 이번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일감이 확보되고 생산 흐름이 연속되면서 임직원 및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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