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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코로나 자가격리자용 패치 개발

  • 송고 2020.05.27 09:02 | 수정 2020.05.27 09:03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유라이크코리아

ⓒ유라이크코리아

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증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사람용 코로나19 패치와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진 코로나19 패치는 가로 세로 5cm 크기로 가슴에 부착해 체온, 맥박, 활동지수, 기침여부, 위치 등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보균자의 건강상태 패턴 추이를 AI로 분석해 기침, 이상 체온, 활동지수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코로나19 패치 전용 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서는 생체 데이터 분석 그래프, 위치 이동 추적 정보, 치료 이력, 이상감지 알림 등이 제공된다. 이들 자료는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 본인은 물론 정부 유관기관 및 관할 보건소가 확인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글로벌 IT기업 소프트뱅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에 코로나19 패치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고위험 국가인 미주 및 브라질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정부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이 나는 대로 코로나19 확진자 케어에 들어간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5억개의 동물 생체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코로나19 등 인간 감염병 관리에 유용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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