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1000억 규모 신한카드 ESG채권 대표 주관

  • 송고 2020.05.27 10:07
  • 수정 2020.05.27 10:0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 url
    복사

ESG채권,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공익을 위한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채권

신한카드 ESG채권, 3년 만기 500억ㆍ5년 만기 500억원으로 평균 1.51% 금리로 발행

ⓒSK증권

ⓒSK증권

SK증권은 1000억원 규모의 신한카드 ESG채권 발행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공공 이익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 중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사회적 채권’이다.


이번 ESG채권은 3년 만기 500억ㆍ5년 만기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다. 평균 1.51%대 금리로 발행됐으며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SK증권은 국내최초 산업은행 원화 녹색채권을 시작으로 남부발전(녹색채권1000억원), 기업은행(지속가능채권 3000억원), 우리카드(사회적채권 1000억원) 등 발행을 주관해 ESG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최초로 배출권 해외 외부사업 인증을 완료하는 등 국내 탄소금융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녹색금융사업을 확대해 공공가치창출을 위한 국내 ESG채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